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투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월호 유가족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오피스털에서 투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신한 오피스텔은 이 전 사령관 지인의 사무실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사령관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사령관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7월까지 기무사 대원들에게 세월호 유가족의 정치 성향과 개인정보를 수집·사찰하게 하고, 진보단체 집회 계획을 수집해 재향군인회에 전달토록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룰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사령관의 투신 소식을 접한 경찰은 우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며 이에 관련해 입장을 낼지 검토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도 했는데요, 지난 3일 법원에출석해 이 전 사령관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전 사령관은 불법 사찰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'모든 공은 부하에게, 책임은 나에게 있다'는 말을 인용하며, 임무 수행에 부끄럼이 없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관련 증거가 충분히 확보돼서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고, 수사 경과에 비춰도주할 우려도 없다면서 이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071709458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